•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서핑 스펀지 보드만 타고 있는데 하드보드(에폭시?)는 언제쯤 구입하면 좋을까요?

  • 초밥서퍼
  • 750
  • 7

안녕하세요.

 

서핑 스펀지 보드를 나름 재밌게 타고있는 초밥 서퍼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거품파도 밀어타기도 되는것 같고 스펀지를 벗어나고싶은 마음뿐인데

 

어느정도 시기에 하드보드로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PU인가 에폭시인가 종류도 몇가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보드가 좋은보드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삭제

"서핑 스펀지 보드만 타고 있는데 하드보드..."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profile image
주말서퍼 2023.08.08. 10:25
먼저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보드를 내가 원하는 데로 컨트롤 할 수 있고 라이딩이 가능해졌을때 입니다.
하드보드는 소프트보드 보다 딱딱하여 더큰 부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드를 날리지 않을 자신이 있을때 타셔야합니다.

사람이 없는 해변이라면 하드보드나 스펀지보드나 아무 상관이 없지만 파도가 있는 바다엔 항상 많은 서퍼가 있기때문에 위험이 따릅니다.
내가 아직 보드컨트롤이 미숙하여 노즈다이빙, 보드를 자주 날리는 환경이라면 조금 더 익숙해지신 이후에 하드보드로 넘어가거나 사람이 없는 한적한 해변에서 연습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드보드는 레일이 얇고 날카로우므로 민첩한 움직임과 높은 속도를 제공하며 파도의 면에 레일이 정확히 박혀 있게 되므로 사이드 라이딩이 더 쉬워지게 됩니다. 반대로 소프트 보드는 레일이 두꺼워 물 표면 위에서의 균형 및 안정감을 높여주게 됩니다.

하드보드에서의 패들링은 소프트보드와는 다르게 좌우 롤링이 많이 발생하게 되니 더 많은 균형감각을 필요하게 됩니다.

PU보드와 에폭시 보드에 대해서 물어 보셨는데
PU 보드는 폴리우레탄 폼 코어와 폴리에스터 레진으로 만든 보드로무게가 무거워 안정적인 주행감을 보여줍니다.
폴리우레탄 폼코어가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몸무게를 이용해서 발바닥으로 눌러도 눌림이 생길정도로 내구성은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폭시 보드에 딩(상처)이 생겼지만 수리하지 않고 물을 많이 먹이면 나름 PU보드처럼 무거워져 안정적인 주행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제 경험담 입니다. ㅋㅋ

에폭시 보드는 에폭시 레진과 유리섬유로 만든 보드이며 PU보드 보다 가벼워 주행 시 빠른 속도와 턴이 민첩하게 이루어 집니다.
PU보다보다 더 내구성이 높아 저처럼 보드를 막 굴리는 사람들에게는 에폭시 보드를 더 선호 하기도합니다.

하드보드는 언젠가는 넘어가야 할 산이니 소프트보드를 날리지 않도록 조금 더 연습해 주신 후 에폭시 보드로 넘어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익명 2023.08.08. 13:47
보드 컨트롤이 가능할 때 하드로 넘어가시면 될듯합니다. 보드컨트롤이란 내가 멈출 수 있을 때 멈추고 앞에 누가 있으면 피할 수 있고 내 주위 환경을 살필 정도의 여유가 있음을 말합니다.
profile image
surfer_Q 2023.08.08. 13:58
혹자는 사고 싶을 때 사라고들 하지만 ㅎㅎㅎ
기왕이면 스폰지 보드를 하나 구매해서 1년 정도 꾸준히 타다가 넘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익명 2023.09.11. 17:04
확실히 스펀지 타다가 하드타면 파도잡혀서 미끄러져나가는 느낌이 다르긴하죠 ㅎㅎ 얼른 하드로 넘어오세요!

로그인 하시면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 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기

댓글 쓰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image
익명 24.10.23.16:19 40
20
image
춘식맘 24.08.07.08:17 300
19
image
주말서퍼 24.07.19.09:38 229
18
image
익명 24.06.22.16:07 312
17
image
익명 24.06.04.10:12 196
16
image
익명 24.05.26.20:45 500
15
image
익명 24.03.16.15:56 477
14
image
익명 24.03.07.10:32 374
13
image
익명 24.03.05.14:36 419
12
image
주말서퍼 23.12.14.12:57 351
11
image
익명 23.12.05.10:00 335
10
image
낭만서퍼 23.11.02.08:51 395
9
image
익명 23.10.03.23:19 399
8
image
익명 23.09.23.00:19 376
7
image
발리서핑 23.09.11.11:09 352
6
image
익명 23.09.01.11:03 390
5
image
익명 23.08.29.11:29 946
image
초밥서퍼 23.08.08.09:59 750
3
image
꽉꽉 23.08.01.19:13 277
2
image
익명 23.08.01.14:59 1006
채팅창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