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타기 척수병증(Surfer's Myelopathy) 이란
- 주말서퍼
- 1658
- 2
'파도타기 척수병증(Surfer's Myelopathy)'은 파도타기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척수 손상입니다. 특히, 첫 파도타기 시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파도타기의 허리를 세워 드는 자세가 척수의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 무감각, 운동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해야 하고 심한경우 하반신마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논문들을 보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와 관련한 척수허혈이 중요한 기전이라고하고 아무 통증없이 하반신의 감각이 약해지고 근력약화 감각이상으로 소변도 못보게 되는 증상으로 발전하게 된다고합니다.
다행히 첫번째에 잘 발생한다고 하고 이미 서핑을 즐기고 있다면 어느정도는 안심을 해도 되겠네요.
체중이 조금 나가는 분한테 더 발병이 잘된다고하니 역시나 체중관리도 잘해줘야겠습니다.
사진 및 일부 내용은 J Korean Neurol Assoc Volume 34 No. 2, 2016 파도타기척수병증 발췌 하였습니다.
mrsurferkim님 포함 1명이 추천
추천인 1
댓글 2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weaksuffer
정말 불행하네요. 근데 서핑이 아니였다고 해도 다른 생활중에 척수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었던 분들이였을것 같기도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핑이 마침 딱 트리거 작용을 한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유연성 확보해야겠네요